
몇 년째 의 인기가 정말 많다. 이 책을 읽은 5월에는 이 책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하여 상연한다는 기사도 읽었다. 나는 시 내 거의 모든 도서관에서 예약 불가인 것을 보고 그 인기를 실감했다. 이 책은 거의 대부분을 지하철에서 읽었다. 그 요란한 서울 지하철에서도 한 번 읽으면 70페이지는 훌쩍 넘길만큼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. 그만큼 읽기 쉬운 문체, 흥미로운 내용, 부담없는 분량을 갖춘 책이다. 학교 독서 게시판에서 읽기 쉬운 소설, 재미있는 소설 추천에는 항상 《아몬드》가 등장하는 걸 보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하다. 주인공 윤재는 선천적으로 편도체의 크기가 작아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. 윤재의 엄마는 윤재가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감정표현을 교육했다. 여러 상황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 ..